수학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


아주 오랜 옛날, 인도의 한 상인이 죽음에 임박해서, 자기 재산인 낙타 17마리를 큰 아들에게는 2분의 1, 둘째 아들에게는 3분의 1, 셋째 아들에게는 9분의 1을 가지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.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, 세 아들들은 아주 열심히 이 유산 분배에 대해 생각을 깊이 깊이 해보았지만, 답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답니다. 생각해보세요. 17이라는 수는 2나, 3이나 4나 5나 6, 7, 8, 9 그 어떤 수로도 나누어 떨어지지 않는 수이니까요....
그래서 삼형제는 낙타를 두고 싸움을 하게까지 되었다네요...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이웃이, 자기가 타고 가던 낙타 한 마리를 빌려주더래요... 그러니까 낙타가 이제 18마리가 된셈이지요. 그래서 큰 아들은 18마리의 2분이 1인 9마리, 둘째 아들은 18마리의 3분의 1인 6마리, 셋째 아들은 18마리의 9분의 1인 2마리를 가졌대요... 그리고 모두를 자기 몫을 가지고 보니 낙타 한 마리가 남겠지요? 그래서 남은 그 한 마리는 지나가던 이웃에게 도로 돌려 주었더래요... 그래서 아버지의 유언대로 유산도 분배하고, 이웃의 낙타도 제대로 돌려 주고, 그래서 모두 흡족했다고 합니다

사이버러버 부름

맛있는 60계 치킨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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